볍씨 규산코팅 벼 키다리병 방제 논문 발표 (2014년 한국작물학회 추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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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최고관리자 Date16-07-18 05:48 View5,394view Comment0cases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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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에 따른 벼 키다리병의 창궐!
(벼 키다리병: 벼에 발생하는 식물병.묘종 또는 본답 이식 직후부터 잎이 옅은 노랑색이 되며 도장(徒長)하여 벼의 길이가 건전한 주의2배 가까이 된다. 이때문에 벼키다리병이라고 한다. 종자전염의 병해로, 벼의 개화기도장 후 고사한 포기 위에 형성된 병원균의 분생포자가 비산해감염되어 이병종자가 된다/생명과학대사전)
지난 10월17일 단국대에서 2014년 한국작물학회 추계발표회에
"벼 직파재배에서 볍씨 규산코팅에 의한 벼 키다리병 방제"에 대한 논문주제로
당사 김완중이사가 발표하였다.
논문 초록은 다음과 같다.
벼 직파재배 기술보급 저해요인 해소기술로서 개발된 규산코팅볍씨 직파기술의 우수성을 실증하고자 서산현대 간척지 유래토양에서 담수직파로 포장시험 수행 중 규산코팅 볍씨처리구에서 키다리병 방제효과가 확인되었다. 규산코팅볍씨의 키다리병원포자 발육억제 양상을 구명하기 위하여 포장시험에서의 발병양상과 감염된 이병주를 이용한 실내시험에서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포장담수직파재배에서 규산코팅볍씨는 코팅하지 않은 일반볍씨에서 보다 발아나 입모가 약간 좋아지면서 입모 분포상태가
균일하여 분얼중기 경(파종후 9주) 건물 생산량이 13% 증가되었다.
2. 포장시험에서 키다리병 발생양상은 일반볍씨 파종구에서 파종후 8주, 발병경율 4.6%, 15주(출수기 경) 9.9%에 비하여
규산코팅볍씨 파종구에서는 생육초기에는 전혀 발생이 없다가 출수기 경 극미한 발생으로 일반볍씨에 비하여
99.9%의 방제가를 보였다.
3. 출수기경 이병주의 식물체 부위별 키다리병원성 포자는 지상부 생체조직인 줄기 의 각 마디에서 이삭의 영화 속까지
분포되었고 건조시킨 조직의 마디와 절간에서도 보균상태로 다수 분포되었다.
4. 실내조건에서 키다리병 이병주를 접종한 1주일과 2주일 후에 일반 볍씨구에서는 키다리병원균의 분생포자와 후막포자 등
대・소포자 발육이 왕성한 반면 규산코팅 볍씨구에서는 거의 발육되지 않았고 사멸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키다리병 발생은 포장에서 감염된 이병주의 종자와 볏짚 및 그루터기로 부터 유래됨을 알 수 있었으나
규산 코팅볍씨 직파재배로 종자소독 없이도 친환경적으로 키다리병 방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